출애굽기 3장 20절에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약속하십니다. '내가 내 손을 펴서 온 이적으로 애굽을 치리라… 그 후에 그가 너희를 보내리라.' 이 약속은 하나님의 주도권을 선포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능력에 반응하여 행동하시는 것이 아니라, 억압받는 백성을 구원하고 강한 이적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시는 자신의 능력으로 행하실 것입니다. 본문은 구원의 근원을 인간의 설득이나 도덕적 매력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행위에 두고 있습니다.
그 관찰은 당신의 메모 뒤에 숨은 어려운 질문을 제기합니다: 하나님이 바로의 마음을 부드럽게 하지 않으신 것은 바로의 자유 의지 때문인가? 성경은 이 문제에 긴장을 드러냅니다—우리는 바로가 스스로 마음을 완고하게 한 것(그의 반복된 거절, 교만, 반역)을 읽는 동시에, 하나님이 그 완고함을 강화하신 것을 사법적 경화로 읽기도 합니다. 목회적 균형은 이렇습니다: 바로는 자신의 선택에 책임이 있습니다; 그는 야훼를 거부함으로써 스스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하나님께서 마음을 굳히실 때 그것은 임의적인 변덕이 아니라 이미 완고해진 뜻을 의롭게 확정하시는 것이며, 이는 신적 심판을 이루고 하나님의 능력과 거룩함을 분명히 드러내는 데 사용됩니다.
그리스도의 사역은 이 성경 본문을 밝힙니다. 재앙들과 출애굽 사건은 죄와의 더 큰 갈등을 예표하며, 그 갈등은 예수 안에서 정점에 이릅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통치에 저항하는 세계의 속박에 맞서 그 십자가와 부활로 우리의 해방을 이루셨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현실이라면 그의 구원하시는 자비도 현실입니다: 그리스도를 통해 치시는 손은 또한 구원하기 위해 뻗어 옵니다. 믿는 이들에게 이것은 우리가 회개하고 믿으라는 부르심을 받았음을 의미합니다. 즉 죄의 심각성과, 사슬을 끊고 완고한 마음을 새 생명으로 부르시는 구세주의 넘치는 자비를 함께 인식하라는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나 심지어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 것처럼 느껴 괴로워하고 있다면, 하나님이 공의로우시고 자비로우시다는 진리 안에서 안식을 찾으십시오. 기도에 인내하며 사랑으로 충실히 증언하고, 마음을 부드럽게 하며 자유를 이루시는 결정적 말씀으로서 그리스도를 신뢰하십시오. 위로를 받으십시오: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신 하나님은 예수 안에서 우리를 만나시는 동일하신 하나님이십니다—심판하시는 데 능력 있으시지만 구원하시는 데는 더욱 능하십니다; 계속 신뢰하고 계속 기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