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종이자 노예가 되는 것은 단지 명예로운 칭호가 아니라, 우리를 창조하시고 왕국으로 부르신 주께 모든 삶을 급진적으로 바치는 것이다. 여기서 믿는 이의 정체성은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 그리고 믿음의 선물에 대한 봉사에 기초한다: 지혜 앞에 겸손하고, 일상에서의 신실함, 그리고 하나님의 의지에 대한 순종으로, 세상이 흩어져 있을지라도 말이다. 종은 우리가 우리 길의 주인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의 도구이며, 우리 안에 거하시는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데 쓰임받는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다. 이 점에서 하나님께 대한 노예는 사랑의 행실, 기도, 인내의 행위를 통해 드러나는 믿음의 실행에서 목적을 찾는다며 시련이 우리의 인내와 소망을 시험할 때도 말이다.
종의 개념은 규율, 순종, 그리고 주님에 대한 일상의 의존으로 특징지어지는 삶이다. 독립의 위치가 아니라 의식적인 의존의 위치이며, 그리스도인의 힘이 높으신 자로부터 온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성경은 우리를 충실한 종으로서 걸어가기를 초대한다: 일상의 결정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어려움 앞에서 고요한 용기를 키우며, 신앙 공동체와의 교제를 유지한다. 이 길에서 하나님의 은혜는 내적 변화로 드러난다: 항복하는 마음은 겸손으로 자라고, 하나님의 필요를 인정하는 입은 이웃을 위로하고 건축하며 기도의 통로가 된다.
하나님의 종으로서, 삶은 concrete한 행위로 표현되는 믿음의 실천으로 특징지어진다: 사람들에 대한 헌신, 정직성에 대한 배려, 그리고 게으르지 않은 선교적 믿음으로 이웃의 선과 그리스도의 영광을 추구하는 신앙이다. 소명은 단지 큰 업적을 위한 것이 아니라 매일의 충실함을 위한 것이다: 세상의 산만 속에서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가 말씀에서 드러내는 것을 순종하며, 길이 좁을 때에도 굳건히 서라. 그러므로 오늘 우리의 종이자 하나님의 노예가 되려는 다짐을 새롭게 하고, 순종 안에서 참된 자유를 발견하며, 그리스도의 은혜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도록 우리를 능력 주시기를 바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인내와 소망으로 견디도록 격려를 받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