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4장에서 우리는 예수님이 기도 중에 홀로 산에 계신 모습을 봅니다. 멀리서 제자들은 바다 한가운데서 거센 바람과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폭풍은 현실이고, 두려움은 현실이며, 피로도 현실입니다. 모든 것이 예수님이 멀리서 조용히, 그들의 고통에 무관심한 것처럼 보이게 합니다. 이 장면은 우리가 기도하고 싸우지만 즉각적인 응답을 보지 못할 때의 많은 경험을 반영합니다. 하늘은 닫힌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바로 가장 어두운 순간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다가오십니다. 물 위를 걸으시며, 어떤 상황도 그분이 우리에게 오시는 것을 막을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그분은 바람을 가로질러, 파도를 이기고, 폭풍 속에서 가까이 다가오십니다. 그분의 존재는 고요함에 의존하지 않으며, 혼란 속에서 능력으로 드러납니다.
그런데 그분을 보았을 때 제자들은 두려워하며 예수님의 존재를 유령으로 착각합니다. 두려움은 인식을 왜곡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행동을 위협, 심판 또는 버림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듯이 말입니다. 상황이 우리를 위협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접근을 우리를 벌주기 위한 것으로 해석하려는 유혹을 받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때 그리스도의 음성이 바람의 소음을 뚫고 마음의 두려움을 가릅니다. "안심하라! 나다. 두려워하지 말라!" 바다를 잠잠하게 하시기 전에, 그분은 제자들을 진정시키십니다. 외부의 상황을 변화시키기 전에, 그분은 내면의 폭풍을 다루십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외부에서 볼 수 있는 어떤 기적보다도, 예수님의 소망은 우리의 마음을 진정시키고 그분의 존재와 변함없는 돌봄에 대한 확신을 세우는 것임을 상기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