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전서 3장 18절에서 우리는 “그리스도께서도 한 번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을 대신하신 바 불의한 자를 하나님에게로 인도하시려 함이라”는 말씀을 상기하게 됩니다. 이 깊은 선언은 그리스도의 희생의 본질을 함축합니다. 박해를 받던 초대 교회 신자들에게 편지를 전한 베드로는 예수께서 자신의 잘못 때문에 고난을 받으신 것이 아니라 우리를 위한 속죄로 고난을 받으셨음을 강조합니다. 그는 구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깨어진 하나님과의 관계를 화해시키기 위해 기꺼이 십자가의 고통을 감내하셨습니다. 이 진리를 이해하는 것은 예수님의 희생의 중대함과 인류를 향한 그의 깊은 사랑을 되새기게 합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은 목적이 있었고, 우리의 이해를 초월하는 최고의 사랑의 행위였습니다. 우리가 고난을 만나거나 자신의 불의함의 무게를 느낄 때, 이 말씀은 우리의 구세주께서 우리의 고통을 이해하신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줍니다. 그는 고난과 불의의 길을 걸으셨고 승리하셨습니다. 그가 육체로 당하신 죽음은 끝이 아니라 그의 부활로 가는 관문이었습니다. 고무적으로도, 그리스도께서 영으로 살리심을 받으신 것처럼 우리도 시련과 환난 가운데서 새 생명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고난은 매우 어렵지만 우리를 성장시키고 하나님과의 더 깊은 관계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초대 교회는 그들의 고통이 헛되지 않음을 배웠고, 오히려 그것이 믿음과 하나님에 대한 의존의 촉매가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우리가 매일 어려움에 직면할 때, 우리의 투쟁이 우리를 더 강한 신자로 빚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서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하나님을 신뢰할 때 우리도 영 안에서 살게 되며, 이는 그리스도의 부활처럼 마련된 축복입니다. 환난을 통하여 우리는 그의 은혜의 풍성함과 우리의 삶 가운데 나타나는 그의 부활 능력의 아름다움을 발견합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면서 당신이 고난 가운데 혼자가 아님을 기억하십시오. 어둠을 지나 빛으로 나오신 구세주가 있으며, 그분은 당신에게도 같은 부활과 희망의 약속을 주십니다. 그의 희생이 당신으로 하여금 믿음으로 어려움을 받아들이게 하여 그 고난들이 당신을 그분께 더 가깝게 인도하고 있음을 알게 하소서. 오늘 그분의 임재 안에서 기쁨과 위로를 찾기를 바랍니다. 그의 사랑과 은혜로 충만한 축복된 날 되시길 기도합니다.